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그룹 업텐션 우신이 캠퍼스 커플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업텐션은 최근 진행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 자리에서 연애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어 “학교도 활동 때문에 자주 못가지만 최대한 갈 수 있도록 노력한다. 입학하고 나서 바로 컴백을 해야 해서 학교에 많이 가지는 못했다. 6~7번 정도 간 것 같다”며 “그래도 갈 때마다 선배님들이나 동기들이 먼저 다가왔다. 선율이가 ‘보일 듯 말 듯’ 활동으로 바빠서 혼자 밥을 먹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 우신은 “선배님들이 ‘C.C(캠퍼스 커플)는 하면 안 되는 행동이라고 하셨다. 혹시나 헤어지면 학교 안에서 생활이 힘들다고 하셨다”며 “남자 아이돌이기 때문에 연애에 대한 철학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한 그룹이기 때문에 한 명이 연애를 하면 다른 멤버들에게 피해를 주게 된다. 그래서 연애에 대해서는 조심한다”고 밝혔다.
이에 리더인 진후 역시 “팬 분들을 실망 시키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팬 분들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정말 서운하실 것 같긴 하다. 저희만 바라보면서 열심히 응원 해주시는 분들이지 않느냐”며 “저희는 팬 분들의 사랑을 받기 때문에 어느 정도 희생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업텐션은 지난 18일 세 번째 미니앨범 ‘스포트라이트’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나한테만 집중해'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