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미스터 블랙' 후반 6부, 반전을 기대해

2016-04-29 10:29
  • 글자크기 설정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 출연하는 배우 이진욱(왼쪽)과 문채원[사진='굿바이 미스터 블랙'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후반부 쾌속전개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 블랙 차지원(이진욱 분)은 김스완(문채원 분)을 찾아가 고백했다. 지금까지 복수를 위해 자신의 마음을 감췄던 것과 다른 행보여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스완은 자신이 백은도(전국환 분)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된 뒤 차지원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차지원은 그런 김스완을 다정하게 안아 주며 태국에서 보낸 행복했던 시간들을 떠올렸다.

두 사람은 스완의 이별 결심에도 곧 다시 만났다. 선우그룹 회장 선출을 위한 주주총회에 백은도 딸로 김스완이 나타난 것. 차지원은 주주총회에서 5년 전 태국 가스 개발 건을 터뜨리며 민선재(김강우 분)를 압박했다.

김스완 역시 윤마리(유인영 분)와 민선재의 이혼 소송을 보도하며 민선재를 벼랑 끝으로 몰아넣었다. 선재는 마리를 잡았지만 마리는 차갑게 돌아섰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 14회 주요 장면[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차지원은 김스완의 출생의 비밀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자신에게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곤 남은 시간들을 스완과 보내기로 했다. "미안해, 못 기다리겠다"며 스완의 손을 잡는 지원은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올리기에 충분했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남은 6부에서는 사랑과 복수 면에서 시청자들의 속을 뻥 뚫는 쾌속 전개가 진행될 예정이다.

민선재를 향한 블랙의 마지막 격렬한 복수와 블랙의 생사 여부가 후반부 관전 포인트. 드라마 관계자는 최근 아주경제에 "드라마 후반부 깜짝 반전이 마련돼 있다.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귀띔했다.

짜릿한 스토리의 힘으로 주목받고 있는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