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주진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오후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을 청와대로 불러 보국훈장 통일장을 수여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 대통령은 조만간 이임할 예정인 스캐퍼로티 사령관에 훈장을 수여한 뒤 다과를 함께 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2013년 10월 부임한 스캐퍼로티 사령관은 재임 기간 우리나라 안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포상을 받게 됐다.
보국훈장은 국가안전보장에 뚜렷한 공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하며 통일장은 보국훈장 5개 등급 중 1등급에 해당한다.
박 대통령은 2013년 9월 제임스 서먼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지난해 3월 마틴 뎀프시 미국 합참의장에게 각각 보국훈장 통일장을 수여한 바 있다.
이날 서훈식에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 이순진 합참의장,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폴 셀바 미국 합참 차장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