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실적 쇼크에 LG디스플레이 등 관련주 약세

2016-04-2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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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애플의 1분기 매출이 13년만에 감소하면서 애플 관련업체 주가가 28일 하락했다.

이날 LG이노텍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4.01% 하락한 7만4300원에 마감했다. 애플에 액정을 공급하는 LG디스플레이는 4.22% 떨어졌다. SK하이닉스도 4.29% 떨어졌고 삼성전자는 2.69%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산업 전망이 어두운 가운데 수익성에 대한 기대감도 떨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애플의 2분기(2015년 12월 27일~ 2016년 3월 26일) 매출은 전년대비 12.8% 감소한 505억6000만달러(약 58조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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