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방송될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사이클론으로 인해 통가에 고립됐던 병만족의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통가 편 촬영이 진행된 지난 2월, 사이클론이 통가를 강타했다. 당시 병만족과 제잔진들은 통가 수도로부터 비행기로 한 시간가량 걸리는 바바우 섬에서 촬영을 마치고 귀국을 앞두고 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사이클론으로 모든 비행편이 취소, 섬에 갇힌 신세가 되어버렸다.
이에 한국에서는 통가의 기상악화와 병만족의 고립 사실이 연일 보도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병만족은 온종일 공항에서 비행기가 뜨기만을 기다렸다. 하지만 상황은 점차 악화됐다. 사이클론으로 인한 통가 현지의 피해가 막심했다. 병만족은 입고 있던 옷 한 벌로 하루하루 버텨야 했고, 성종은 갈 수 없을지도 모르는 콘서트 무대를 위해 홀로 연습을 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