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 시네마 스케이프에 공식 초청된 옴니버스 영화 ‘시선 사이’ 중 ‘과대망상자들’의 출연 배우 김동완과 하다영이 오늘(28일)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빛낸다.
지난 2003년부터 꾸준히 제작되어 관객들과 소통해 온 국가인권위원회 장편 옴니버스 프로젝트의 ‘시선 시리즈’ 일곱 번째 작품 ‘시선 사이’는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의 한 섹션인 코리아 시네마 스케이프에 초청되면서 많은 영화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그 중 김동완과 하다영이 출연한 ‘과대망상자들’은 영화 ‘조류인간’, ‘프랑스 영화처럼’ 등 저예산 독립 영화로 마니아 관객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신연식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극중 김동완은 누군가가 자신을 감시하고 쫓기고 있다는 망상에 사로잡힌 과대망상 청년 ‘우민’ 역, 하다영은 김동완을 음모론에 빠뜨리는 ‘솜’ 역으로 분해 안정감 있는 연기력을 선보였다는 평이다.
또한 영화 ‘연가시’와 ‘조류인간’, ‘어떤 이의 꿈’, ‘글로리데이’ 등을 통해 섬세한 감정이 돋보이는 연기력으로 영화배우로서의 탄탄한 입지를 드러낸 김동완과, SBS 드라마 ‘애인 있어요’, MBC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tvN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등에서 개성 넘치고 풋풋한 매력으로 주목 받은 떠오르는 신예 배우 하다영이 이번 영화를 통해 어떠한 매력을 선보일지 개봉 전부터 많은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신예 배우 하다영과 함께 오늘(28일) 전주국제영화제에 참석하는 김동완은 오는 5월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로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오르며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