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반려동물의 역할은 어디까지일까.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27일(현지시간) 소개한 수술 장면이 화제다. 한 가정집 거실에서 분홍색 실내복을 입은 어린이가 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옆에는 각종 수술 도구가 놓여 있다. 물론 장난감이다. 그 앞에는 환자로 보이는 개 한 마리가 배를 드러내고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가구 수 1000만 시대. 반려동물의 병을 치료해주고 싶은 어린이. 수술 후 맛있는 간식을 기대하고 있는 반려동물. 동상이몽이라 하더라도 어린이와 강아지의 조합이 흐뭇하다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