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파퀴아오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필리핀 복싱영웅이자 상원의원인 매니 파퀴아오(37)가 납치될 뻔 한 사실이 밝혀졌다. 美 온라인미디어 TMZ는 매니 파퀴아오와 그의 가족이 최근 캐나다인을 참수한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의 표적 리스트에 올랐다고 2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필리핀 베니그노 아퀴노 대통령은 이슬람 무장세력인 아부 사야프가 자신을 암살하고 파퀴아오와 그의 아이를 납치할 계획을 세워 놓았다고 밝혔다. 아퀴노는 캐나다 인질 1명을 죽이고 아직 20명의 외국인 인질을 감금하고 있는 무장세력을 일망타진하는 계획을 27일 논의했다고 27일 전했다. 관련기사은퇴경기 파퀴아오, UFC 론다 로우지 "동성애 혐오 발언 옳지 않아" 비난파퀴아오, 앙숙 브래들리에 판정승…은퇴전도 화끈했다 아퀴노 대통령은 테러리스트들이 감옥에 있는 자신들의 지지자와 대원을 석방시키려고 자신과 파퀴아오를 협상카드로 쓸 의도인 것 같다고 밝혔다. #복싱 #스포츠 #파퀴아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