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경영지원센터는 지난 26일 창원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공연시설 3곳에 공연데이터를 제공하는 등의 '공연예술통합전산망' 연계 협약을 체결했다. 신용수 창원문화재단 대표(왼쪽)와 김선영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는 지난 26일 창원문화재단(대표 신용수)과 한국 공연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공연예술통합전산망과 창원문화재단이 운영 중인 성산아트홀, 3·15아트센터, 진해문화센터 등의 예매시스템이 연계돼 공연 데이터 전송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3년 12월 구축된 공연예술통합전산망(www.kopis.or.kr)은 공연시장 소비 현황을 박스오피스 집계, 통계정보 등으로 정확하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2016년 현재 국립국악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대구오페라하우스,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 등 22곳과 공연 데이터 연계 협약을 맺고 있다.
김선영 대표는 이날 협약식에서 "시스템 운영 활성화를 위한 근거 마련으로 공연법 일부 개정법률안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며 "인터파크, 티켓링크 등 주요 민간 예매처와 연계 협력방안을 긴밀히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