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7회째를 맞는 튤립전시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시는 튤립전시와 다양한 문화와의 만남을 시도하고자 농악공연, 야외영화 상영 등 문화공연을 마련했다.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나만의 캐리커처 그리기, 소망 튤립 만들기, 자연물 리스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5월 6일과 7일 오후 7시부터 수목원 인공폭포 앞 광장에서 야외영화를 상영한다. 6일에는 따뜻한 음악영화 ‘비긴 어게인’이, 7일에는 판타지 애니메이션 ‘괴물의 아이’가 상영된다.
캐리커처 코너도 같은 날 오후 1시부터 박물관 앞 광장에서 운영된다.
홍성현 수목원팀장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온 가족이 함께 체험도 하면서 봄의 향연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