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정석 대표이사는 브리핑을 통해 “인천 한진컨테이너 터미널은 부지가 48만㎡에 이르고 초대형 크레인과 컨테이너 외관 촬영시스템 등 첨단 IT 기술과 장비를 갖춘 컨테이너 전용 터미널로 연간 120만 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수 있다.”면서 “최상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항은 조수간만의 차이와 얕은 수심으로 4천 TEU 이상 대형선박의 이용이 어려웠지만 신항 개장으로 1만 2천 TEU급 대형 선박까지 입항이 가능할 것”이라며, “해양수산부, 인천항만공사 등과 함께 포트 마케팅 등을 통한 물동량 창출로 신항이 빠른 시일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은 지난해 광양항을 제치고 부산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238만TEU의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하면서 황해권 거점항만으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