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동익)이 성남시 아토피 예방관리 민간위탁 수탁기관으로 선정돼 26일 ‘어린이가 행복한 아토피 예방관리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분당차병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소아청소년과 교수진 15여명이 참여, 성남시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아토피 질환 무료검사·맞춤형 치유, 사후 관리 및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성남시내 11개 초등학교 4,300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아토피 전수조사를 통한 유소견자 확인(5월 말~6월 초) ▲검증된 최적치유 방법에 의한 아토피질환의 관리 ▲아토피 질환에 대한 교육으로 자가관리 능력 향상 등으로 진행된다.
김동익 분당차병원장은 “지역주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지역의 어린이들이 아토피 질환으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관련 기관 및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