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현대차는 경제 상황이 어려운 러시아와 브라질 등 신흥국에서 신차 출시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6일 오후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을 진행했다. 구자용 현대차 IR담당 상무는 "신흥 시장 수요는 정치·경제적으로 불안한 러시아와 브라질을 중심으로 감소했다"며 "러시아는 올해 판매 수요가 134만대, 브라질은 전년 대비 15% 감소한 210만대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브라질은 기준금리가 14.25%로 높아 자동차 금융시장이 위축됐고, 러시아는 저유가와 루블화 약세로 경기가 침체됐다"고 덧붙였다.
2분기 이후 신흥시장 판매 전략에 대해 그는 "중장기 목표 달성을 위해 수익성을 고려하며 점유율을 확대하고, 경기 회복시 시장을 선점하겠다"라며 "러시아는 파냄 부진이 장기화돼 판매 가격 인상을 늘려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러시아에서 8월 신형 크레타, 12월 신형 쏠라리스를 출시해 판매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며 "브라질에서도 시장에 부합하는 상품을 개발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파라과이 등 중남미 수출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26일 오후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을 진행했다. 구자용 현대차 IR담당 상무는 "신흥 시장 수요는 정치·경제적으로 불안한 러시아와 브라질을 중심으로 감소했다"며 "러시아는 올해 판매 수요가 134만대, 브라질은 전년 대비 15% 감소한 210만대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브라질은 기준금리가 14.25%로 높아 자동차 금융시장이 위축됐고, 러시아는 저유가와 루블화 약세로 경기가 침체됐다"고 덧붙였다.
2분기 이후 신흥시장 판매 전략에 대해 그는 "중장기 목표 달성을 위해 수익성을 고려하며 점유율을 확대하고, 경기 회복시 시장을 선점하겠다"라며 "러시아는 파냄 부진이 장기화돼 판매 가격 인상을 늘려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