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김해공예인의 수준 높은 작품, 구경하러 오세요"

2016-04-2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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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작 '아름다운 밥상'[사진=김해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 민속공예기능의 계승과 우수공예품 발굴·개발 촉진 및 공예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12회 김해시 공예품대전'이 4월 26일부터 5월 1일까지 6일간 국립김해박물관 열린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공예품대전은 한국적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이 잘 조화되어 조형성이 뛰어나고, 동시에 실용적이며 대량생산이 용이한 작품들로 입선작이 선정되었으며,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제작기법의 정교함 등이 고려되어 심사의 주안점이 맞추어졌다.
총 92점의 출품작 (목,칠공예 9점 , 도자공예 43점, 금속공예 5점, 섬유공예 13, 종이공예 10점, 기타공예 12점)이 접수되어 심사위원들이 엄격한 기준으로 심사하여 6개 분야 29명이 입상했다.

대상에는 태경도예 임영택씨의 ‘아름다운 밥상’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였으며, 송공방 송유훈씨의 ‘금바다’와 소연규방 최규리씨의‘베갯모를 모티브로한 소품’이 금상을 안았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태경도예 임영택의 “아름다운 밥상”은 가야 토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작품성, 예술성이 뛰어나며, 실용성 및 기능성이 우수하여 심사위원들로부터 높게 평가되어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또한 이번 김해공예인들의 기량을 구경할 수 있는 관람회가 오는 26일부터 개회되며, 4월 30일부터 5월 1일(2일간)에 국립김해박물관 마당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예체험행사도 진행한다.

김해시 구정회 일자리창출과장은 “12회를 맞이하는 김해시 공예품 대전이 지역 공예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우리나라 공예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행정적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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