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은 25일 이명식(57․고덕면 지곡리)씨 논에서 첫 모내기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첫 모내기에서 이명식씨는 지난 7일 하우스에서 못자리를 시작해 5181㎡ 면적의 논에 조평벼를 식재했으며 일반 조생종 보다 10일 정도 빠른 수확작업을 통해 오는 8월 20일 경 수확 추석 명절 전에 상품을 출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모내기 현장을 방문해 이앙기를 직접 몰며 일손을 돕는 등 일손 부족과 쌀값 하락, FTA(자유무역협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격려했다.
황선봉 군수는 “앞으로 있을 지역 내 모내기 작업이 탈 없이 잘 이루어져 모든 농민들이 풍년을 맛보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쌀 소비량이 줄어들고 있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쌀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과 고품질 쌀 생산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