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은 6월 1일 정식개장을 앞두고 있는 청양군 국민체육센터 실내 수영장을 내달 16일부터 31일까지 무료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내달 10일부터 11일까지 무료개장 회원 400명을, 12일부터 13일까지는 정식 회원 5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성인 1회 4000원, 월 6만원 ▲중·고교생 1회 3000원, 월 5만원 ▲경로우대자 및 어린이 1회 2500원, 월 4만원이며, 전문 강습을 원하면 각각 1만원의 추가 요금을 부담하면 된다.
군은 앞으로 계층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및 지속적인 홍보와 시설보완을 통해 수영인구 저변 확대 및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촉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정식개장 후 이용회원이 많을 경우 개장시간을 유동적으로 조정해 군민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체육센터는 8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건축면적 2830㎡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25m 6레인의 수영장과 유아풀장, 복싱 경기장, 다목적실 등이 들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