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새누리당 대표 권한대행인 원유철 원내대표가 25일 당내 중진 의원과 오찬 회동을 한다. 4·13 총선 참패 이후 불거진 당내 갈등의 수습 방안을 논의하자는 취지다.
새누리당에 따르면 원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하고 중진 의원들과 함께 당내 수습방안을 모색한다. 이 자리에는 정갑윤 의원을 비롯해 이주영·김정훈·나경원·신상진·정우택·한선교·홍문종 의원 등이 참석한다.
이에 앞서 원 원내대표는 상임위원장·간사단 연석회의를 주재, 19대 마지막 임시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법안을 정리할 예정이다.
당 ‘혁신모임’은 같은 날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의 ‘멘토’로 알려졌던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청취한다.
최 교수는 이 자리에서 20대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 진단 및 향후 새누리당의 방향 등에 관해 얘기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