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포스트가 린제이 로한이 이슬람 공부를 하고 있다고 2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린제이 로한은 최근 영국 더선지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매우 영적인 사람이다. 배움에 항상 열려있다"고 말했다. 린제이는 카톨릭 모태신앙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린제이는 지난해 여름 뉴욕서 음주운전 사고로 사회봉사 명령을 이행할때 코란을 갖고 다니는 모습이 포착돼 그때부터 무슬림 개종 의혹을 샀다.
이에 대해 로한은 "미국은 코란 들고다닌다고 해서 여러가지로 해석한다. 난 아직 다 읽지 못했다.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모른다"고 답했다. 로한은 또 약혼남인 러시아 출신 재벌 상속남 이고르 타라바소프가 어떤 종교인지 밝히지 않고, 다만 여동생 알리 로한(22)에게 코란 공부를 권유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또 "우리 모두는 어떤 것이라도 믿는다. 종국에는 모두 다 신과 영적인 조언자와 연결돼 있다"고 말했다.
로한의 대변인은 "로한은 매우 정신적인 여자이며, 종교와 믿음에 탐험적이다. 현재 여러 사람들의 믿음 위에서 자신을 교육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린제이 로한은 지난해 자신과 잔 수십명의 남자배우 가수 등 유명스타들과의 '섹스 리스트'가 유출돼 파문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