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원, 일본부동산연구소와 감정평가 협력회의 개최

2016-04-21 17:15
  • 글자크기 설정

양 기관의 새로운 기능과 사업 등 논의

지난 20일 제주에서 열린 한.일 부동산 감정평가 협력회의에서 후쿠다 스스무 일본부동산연구소 이사장(앞줄 왼쪽 세번째)과 서종대 한국감정원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감정원]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감정원은 제주 서귀포 소재 씨에스 호텔 앤 리조트에서 일본부동산연구소와 한·일 감정평가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일 감정평가 협력회의는 양국 감정평가업계 대표기관이 정보교환 등을 통해 부동산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하는 국제회의다. 2009년부터 매년 1회 열리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감정원의 새로운 기능과 역할 △제주도 부동산시장의 최근 동향 △일본부동산연구소의 신규 사업 △일본 부동산증권화 발전역사와 부동산연구소의 역할 등이 논의됐다.

일본 측은 감정원의 정체성과 기능이 '감정평가 전문 공기업'에서 '부동산 시장관리 전문 공공기관'으로 변화된 것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감정원은 일본 측의 부동산 증권화 관련 발표를 통해 리츠지수 개발, 매 결산기별 리츠가치 평가 등을 우리나라 리츠시장에 적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서종대 감정원장은 "한·일감정평가협력회의는 부동산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일 양국의 부동산 관련 공공기관이 정보 및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 감정원이 국민 최우선의 창조·혁신 공기업으로 변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