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단편영화제 조직위에 따르면 공식경쟁은 전세계 단편영화 30개국 54편을 대상으로 하는 경쟁부문으로, 독창적이고 창의적이며 도전적인 작품들이 우열을 가리게 된다.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은 캐나다 국립영화위원회 영어 프로그램인 온타리오 센터의 총괄 프로듀서 아니타 리, 영화잡지 ‘시네아스트’의 공동 편집자로 활약, 앤솔로지 필름 아카이브의 프로그래머인 제드 라포겔, 2009년도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우수작품상을 수상하고 올해는 개막작 <슬픈 사막 – 어떤 로봇의 이야기>로 영화제를 찾은 슈테파니 빈터가 선정됐다.
한국경쟁부문은‘씨네21’ 기자 및 편집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부산 영화의전당 프로그램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허문영, 킹스턴캐나다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이자 토론토영화제 숏컷 섹션 프로그래머인 제이슨 앤더슨, 비엔나독립단편영화제의 예술감독이며 오스트리아 영화제협회 대표 및 비엔나 영화투자위원회 회원인 다니엘 에브너가 선정됐다.
부산지역의 영화인재양성을 위하여 부산시 중구청과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지원하는 다큐멘터리 제작지원 프로그램인 오퍼레이션 키노의 심사위원으로는 5기 오퍼레이션 키노에 선정된 학과의 지도교수 6명(동의대학교 김병철 교수, 동의대학교 김영조 교수, 부산대학교 문관규 교수, 동의대학교 양민수 교수, 경성대학교 유상곤 교수, 영산대학교 주유신 교수), 중국독립영화제 프로그래머 양 청, 아시아영화진흥기구 넷팩 위원인 웡 툭청이 선정됐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홍영주 수석프로그래머는 “세계에서 초청된 영화전문가들의 엄중하고 날카로운 심사를 통해 단편영화만의 고유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을 선정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