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국민안전처에서 주관하는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5.16 ~ 20)’ 성공적 수행을 위해 지난 19일 한울원전 종합상황실에서 유관기관 합동 사전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울진군청, 울진소방서, 울진국유림관리소, 울진산림항공관리소, 원전중대 등 담당자 총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훈련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기관별 역할분담 및 예비 훈련일정을 논의했다.
산불대응훈련은 한울원전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이 접근함에 따라 원전 내 화재발생 및 송전선로 손상으로 인한 발전소 출력감발 상황을 가정해 시행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전문평가단이 평가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울원전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형 재난발생에 대비하는 다양한 실전훈련을 수립․시행해 유기적인 협업체계 구축 및 위기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