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장애인 고용창출 공로로 감사패 받아

2016-04-2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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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복지재단을 통한 중증장애인 일자리창출 기여 공로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효성이 22일 파주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일자리창출 사회적기업인 에덴복지재단으로부터 컴브릿지 사업과 시설개선사업 후원을 통한 장애인 고용창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는다.

효성은 2014년부터 컴브릿지 사업 지원을 위해 폐기대상 컴퓨터·프린터 등의 현물을 기증하고 종량제 봉투 생산설비인 제대기 교체 비용지원을 통해 시설개선사업을 후원해왔다.

효성이 지금까지 컴브릿지 사업에 지원한 현물은 약 3000여 대, 시설개선사업 지원금은 7000만원이다. 효성은 올해도 사회적기업 지원을 통한 동반성장과 상생의 일환으로 약 3000여 대의 현물을 후원할 계획이어서 금액으로 환산한 총 후원가치는 3년간 약 2억원에 달할 예정이다.

에덴복지재단은 지원된 현물과 금액을 통해 폐기 및 일반 매각처리 되는 컴퓨터와 주변 전산기기를 수거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정리하거나 부품을 분해하는 작업과 종량제 봉투 제작에 중증장애인을 채용, 일자리를 제공한다.

특히, 컴브릿지 사업은 효성이 국내기업 중 최초로 후원한 사업으로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수거해 환경을 보호하고, 일자리도 창출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한편, ‘나눔으로 함께 한다’라는 기치아래 효성은 2011년부터 사회적기업들에 지원금 전달 및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3년 10월에는 은평구 증산동에 국내기업으로는 최초로 ‘함께하는 재단’과 협업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회적기업인 ‘굿윌스토어 효성1호점’을 설립, 2015년 6월에는 ‘굿윌스토어 세빛섬점’을 열어 올해 각각 매출액 5억원과 1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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