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은 20일 밤 11시10분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 김흥국, 이천수, 힘찬과 함께 '아 머리 아파'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탁재훈은 이혼 후 자녀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혼 사실을 언급한 탁재훈은 "중학교 1학년, 초등학교 5학년 아이들과 한 달에 5~6번 볼 때 있고 수시로 전화가 온다" 며 "그런데 내가 전화하면 '아빠 안녕하세요' 할 때 섭섭하다. 끊을 때도 '내일 또 전화할게' 하면 '네. 안녕히 계세요'라고 한다"고 고백했다.
탁재훈은 끝으로 "아이들 덕분에 힘이 나고 일도 다시 하고 싶고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에게 얻는 힘이 크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