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에어부산은 자사의 모바일 웹·앱이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시스템과 편리한 예약 환경 제공으로 사랑받은 결과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16’ 항공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는 우수한 기술력과 차별성을 갖춘 모바일 활용 제품 및 서비스 등을 발굴하는 행사로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한다.
또 지난해 9월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번체) 등 다국어 모바일 서비스도 오픈하여 해외 손님들도 모바일에서 편리하게 예약이 가능해졌다.
에어부산 모바일은 사용자 편의에 따라 메뉴와 예약설정이 가능하도록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첫 화면의 메뉴를 사용자가 자주 쓰는 메뉴별로 선택 및 배치가 가능하다.
아울러 예약단계 최소화, 카카오페이 결제 시스템 도입, 알림톡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손님들의 항공권 예약·발권 시 편의성을 증진시켰다는 평가다.
에어부산은 “모바일 리뉴얼 및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결과 모바일을 통한 예약이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비즈니스 상용 고객이 많은 김포~부산 노선의 경우 단 한 화면에서 수 초 만에 예약이 가능한 ‘나 홀로 오늘 예약’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카운터에 들르지 않고도 모바일 탑승권을 이용하여 한 번에 항공기 탑승까지 가능한 원패스(One-pass) 서비스도 탑승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줄여준 덕분에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에어부산은 초기부터 손님들의 편의성과 웹 접근성을 최대화하고자 홈페이지뿐 아니라 모바일 시스템 구축에 힘써왔다”며 “특히 요즘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이용 손님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모바일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