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쿠쿠전자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제 119회 중국 광저우 춘계 수출입상품 교역회(이하 캔톤페어, Canton Fair)’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1957년 처음 열린 ‘캔톤페어’는 중국 정부에서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B2B 종합전시회로서 춘계와 추계 연 2회 개최된다. 올해 전시회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고, 전 세계 2만4512개 업체가 참가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쿠쿠는 중국을 비롯한 미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 이란 등의 많은 해외바이어들의 관심에 힘입어 상담건수가 지난해 대비 30% 증가했다.
상담 품목은 밥솥이 여전한 강세를 보였고 새롭게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쿠쿠가 자체적으로 선보인 냄비, 프라이팬 등 주방용품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물이 흐르는 관로부터 출수되는 코크까지 살균되는 ‘인앤아웃슬림’ 정수기와 쿠쿠만의 안심 필터 시리즈로 강력한 공기청정 기능을 탑재한 ‘인앤아웃에어’ 공기청정기, 친환경 소재의 풀스테인리스로 이뤄진 주방용품 브랜드 ‘킨델’이 주로 인기를 끌었다.
쿠쿠전자 마케팅팀 관계자는 “올해로 10년째 참가한 이번 캔톤페어에서는 쿠쿠 브랜드에 대한 폭발적 관심과 호응으로 응대가 힘들었을 정도로 많은 해외바이어와 현지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