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그리운 나라', 26년만에 원작자 송시현의 노래로 리메이크

2016-04-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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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송시현]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이선희가 1990년 노래했던 불후의 명곡 '그리운 나라'가 26년만에 원 작사 작곡가인 송시현의 노래로 리메이크된다.

송시현은 이지록버전 '그리운 나라'를 파격적인 EDM록 버전으로 바꾸고, 모던 발라드곡 '너 아직도 시집 안갔니'와 함께 21일 정오 전격 음원 공개한다.
원곡 '그리운 나라 '는 히트곡임에도 불구하고, 고음역대를 오르내리는 이선희의 가창력이 두드러지는 노래로 그동안 다른 가수에 의해 리메이크 되지 않았다.

그리운 나라의 리메이크는 2016년 송시현이 진행중인 음원 프로젝트 ‘월간 송시현’의 제4호로 발매된 곡이며, ‘통일 염원 연작 나라시리즈’중 2번째 노래다.

그리운 나라 로 1991년 연말 제5회 한국 노랫말 대상을 수상했던 송시현은 당시 이 행사 피날레로 이선희와 듀엣으로 열창하며 관객들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던 추억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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