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충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로컬푸드 유통시스템구축 관련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 공모사업에 서산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차례 학교급식관계자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한 다양한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철저한 준비와 농산물의 식재료공급체계 사전 구축을 위한 현물급식시행 등이 심사위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선정된 것으로 분석된다.
서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역발전특별회계 14억여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8억여원을 투입해 1,055㎡의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앞으로 현물공급센터 운영을 통해 차후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시 예상되는 문제점을 파악하여 이를 사전에 시정하고 2018년부터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본격 개장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학교급식센터가 설립되면 학생들에게 서산지역에서 나는 양질의 농축산물로 학교급식이 가능하게 된다.”며“2018년 학교급식센터 본격 운영 전까지 현물급식센터 운영으로 문제점을 발견하여 시정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