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로마티부르티나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제 60회 다비드 디 도나텔로 영화제에서 영화 ‘유스’는 최우수상, 감독상, 주제가상 등 1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특히 조수미가 가창한 ‘심플송’은 주제가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조수미는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를 위한 헌정 무대에 올라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넬라 판타지아’를 부르기도 했다.
주제가상을 받은 ‘심플송’은 지난 2월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주제가 후보, 제7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주제가상 후보, 제21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주제가상 후보에 오른바 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클래식 곡으로 유일하게 후보에 올라 무대공연을 요청 받았으나 6분에 달하는 긴 곡이라는 이유로 공연이 무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