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방울토마토 판촉 행사 소비자 반응 뜨거워

2016-04-1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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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제역 여파 취소된 제12회 세도방울토마토축제 대신 서울 공원서 판촉 행사 열어 -

▲서울시 여의나루역 공원에서 방울토마토 판촉 행사 실시 장면[사진제공=부여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굿뜨래세도방울토마토축제 추진협의회(회장 백승민)에서는 구제역 여파로 취소된 제12회 세도방울토마토축제를 대신해 서울시 여의나루역 공원에서 방울토마토 판촉 행사를 실시했다고 19일 전했다.

 행사 당일, 세도면 기관단체장 및 방울토마토 재배농가 약 30여명이 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시식용 방울토마토를 나눠주고, 방울토마토를 재료로 한 요리법이 소개된 팸플릿을 배부하는 등 부여군의 주력 농산물인 방울토마토의 이미지 제고와 소비 촉진을 위한 판촉행사를 실시했다.
 방울토마토는 부여군 내 약 325ha의 시설하우스에서 540여 농가가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생산량이 22,000여톤에 이르는 부여군의 주력 농산물이다.

 특히 부여군에서 생산하는 방울토마토는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생과용으로 적합하고, 각종 요리에 첨가해도 모양이 부셔지지 않아 인기가 높을 뿐 아니라 100g당 열량이 61칼로리 밖에 되지 않아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좋다.

 또 비타민 B1, 비타민C, 칼슘, 라이코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노화방지에 도움을 주고, 비타민K도 함유되어 있어 골다공증 예방에도 뛰어나 세계 10대 슈퍼푸드에 선정된 과채류이다.

 행사를 주관한 백승민 회장(세도농협조합장)은 “세도면의 주력 농산물인 방울토마토의 우수성을 알려 소비를 촉진시키는 등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내 방울토마토 재배 농민들과 긴밀히 협조하여 더욱 좋은 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더불어 잘사는 농촌을 만드는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동현 농정과장은 “우리군의 주력 농산물인 방울토마토의 품질을 더욱 높이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굿뜨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혀 앞으로 방울토마토 재배농가의 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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