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ADT캡스는 서울을 찾은 롤랑가로스 우승 트로피의 공식보안기업으로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진행되는 서울 트로피투어 기간에 호송과 안전을 책임진다.
19일 ADT캡스에 따르면 롤랑가로스 트로피는 이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남대문 방문을 시작으로 남산한옥마을, 종묘, 청계천, 석촌호수 등 한국을 대표하는 명소들을 돌며 국내 팬들에서 선보인다.
또한 이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도난 사고에 대비해 특수 금고 차량을 이용할 예정이며, 야간에도 특수 보안 시설이 갖춰진 데크에 트로피를 보관하고 교대 근무로 보안 시스템을 철저하게 유지한다.
이용주 ADT캡스 경호팀장은 "국내 보안업체 유일의 전문 경호팀으로서 지난 28년간 최고수준의 경호 및 호송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125년 전통의 롤랑가로스 트로피가 무사히 국내 일정을 마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철통 경호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롤랑가로스는 US오픈, 호주오픈, 윔블던과 함께 테니스 세계 4대 그랜드슬램으로 불리는 메이저 테니스 대회로 프랑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