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 중국의 비관세장벽 대응 세미나 개최

2016-04-1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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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중 수출기업의 한‧중 FTA 활용과 비관세장벽 애로 해소 지원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대섭)은 오는 27일 인천 송도에서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 및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등 산관학 공동으로 한‧중 FTA 활용 지원을 위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중소수출기업들이 중국시장 진출에 최대 장애요인으로 들고 있는 중국의 복잡하고 까다로운 수입통관절차와 각종 인증, 검역 등 비관세장벽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한‧중 FTA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관세무역 전문가 4명이 강사로 참가하여 ‘중국 수입통관제도의 특수성’, ‘중국의 원산지제도’, ‘중국의 비관세장벽’, ‘중국의 인증획득 지원정책’등 4개 주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먼저 세션 1에서는 유형관 관세사가 ‘중국 수입통관제도의 특수성’을 주제로 중국의 관세심사 환경과 주요 사례, 최근 수입통관제도의 변화 및 중국의 AEO 제도에 대해 설명한다.


세션 2에서는 이진섭 관세사가 ‘중국의 원산지 규정 및 검증제도’에 대해 한‧중 FTA와 관련한 중국의 원산지 관련 규정과 검증사례를 발표한다.

이어서 세션 3에서는 중국검험인증그룹 한국유한공사의 김주연 차장이 ‘중국의 비관세장벽과 대응’을 주제로 중국의 강제인증, 위생허가 등에 대해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세션 4에서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최경수 과장이 ‘중국의 인증획득 지원정책’에 대해 중국 인증획득에 필요한 시험·인증비, 기술컨설팅비, 책임회사 등록대행비 등 중소기업의 중국 인증 예산지원사업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對중국 수출기업 임직원, 관세사, 대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세미나와 관련한 세부내용은 관세청 YES FTA 포털(http://yesfta.customs.go.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신청서는 22일(금)까지 인천본부세관 FTA총괄과에 이메일(fta020@customs.go.kr) 또는 팩스(032-722-3877)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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