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다음 달부터 2개월 동안 ‘충남 초등학생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운영키로 하고, 오는 29일까지 아카데미 참여 희망 학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충남사회적기업협의회 주관으로 진행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도내 20개 초등학교 4∼6학년 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지난해 초등학생 전용 교재로 제작한 충남형 사회적경제 워크북을 활용키로 했다.
학생들은 이 워크북을 통한 토론식 수업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상상력을 키워가며 협동과 호혜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또 오는 9∼11월께 20개 초등학교 50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경쟁보다는 협동과 나눔으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확산하고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해에도 도내 1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교육을 실시,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