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초등학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 전한다

2016-04-19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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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월 ‘사회적경제 아카데미’…29일까지 참가 희망 학교 모집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과 이해 증진을 위해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도는 다음 달부터 2개월 동안 ‘충남 초등학생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운영키로 하고, 오는 29일까지 아카데미 참여 희망 학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충남사회적기업협의회 주관으로 진행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도내 20개 초등학교 4∼6학년 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지난해 초등학생 전용 교재로 제작한 충남형 사회적경제 워크북을 활용키로 했다.

 이 워크북은 사람·경제·가치·협동·지역·봉사·생산과 환경·소비·미래 등 9개 주제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이 워크북을 통한 토론식 수업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상상력을 키워가며 협동과 호혜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또 오는 9∼11월께 20개 초등학교 50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경쟁보다는 협동과 나눔으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확산하고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해에도 도내 1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교육을 실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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