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입찰적격자(숏리스트)의 예비실사를 내달 중순까지 마무리하고 곧바로 본입찰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산업은행은 지난달 29일 SK증권 프라이빗에퀴티와 글로벌 사모투자펀드 칼라일 등 재무적 투자자 2곳과 전략적 투자자인 옛 명성그룹의 가족기업 '태양의 도시' 등 모두 3곳을 숏리스트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매각 대상은 산업은행이 보유한 산은캐피탈 지분 99.92%다.
시장 예상 매각가격은 6000억∼7000억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