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6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첫 번째 챔피언스데이를 진행한다.
올 시즌 챔피언스데이의 테마는 ‘클래식데이’로, 롯데 구단은 이에 맞춰 ‘신문지 응원’을 부활시키는 등 다양한 팬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문지 응원은 주황색 ‘봉다리 응원’과 함께 롯데만의 독특한 응원 문화로 잘 알려져 있지만 사라져가고 있었다.
또한 챔피언스데이에는 선수단이 푸른색 올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푸른색 유니폼은 1984년 롯데 창단 첫 우승과 1992년 두 번째 우승을 결정짓는 한국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선수단이 착용했다.
처음 챔피언스데이 행사를 시작했을 때는 푸른색 유니폼을 입었으나 다양한 팬 서비스를 위해 아이보리색 올드 유니폼으로 변경해 지난해까지 착용했다.
한편 챔피언스데이는 롯데가 지난 200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행사로 전 좌석 입장요금을 50% 할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