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아트 프로젝트'는 섬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 자원을 발굴․복원해 예술과 융합함으로써 섬 지역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도록 하는 프로젝트다.
전남의 각 섬이 보유한 고유한 문화자원을 새로운 예술․관광 콘텐츠로 창출할 경우 섬의 매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 예술 섬 조성, 섬 예술학교 운영 등 섬 지역 문화예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섬&아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보를 교류하고, 자원을 공동 활용하며, 섬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국제 협업체계도 갖추기로 했다.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은 "그동안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섬&아트 프로젝트사업 추진을 통해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모두 쏟아 부어 전남 섬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낙연 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가고 싶은 섬' 정책에 예술 부문이 추가됨에 따라 그 완성도가 높아지게 됐다"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인에게는 전남의 섬이 창작의 자양분이 되는 등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프로젝트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