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지성과 혜리의 첫 만남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와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의 콜라보레이션 영상이다.
영상은 '하이드 지킬, 나'의 민우정 역으로 활약한 혜리가 동료들을 향해 "이 오디션 통과를 해야 서커스단에 들어갈 수 있다고!"라고 말하면서 시작된다. 이때 자막은 '이 오디션 통과해야 망고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갈 수 있다고!'로 패러디됐다.
화면이 바뀌고, 'K팝스타'의 심사위원인 양현석과 박진영, 유희열, 그리고 새로운 심사위원으로 '보스를 지켜라'의 차지헌 역 지성이 등장한 가운데, 치어리더로 변신한 혜리가 동료들과 함께 터보의 곡‘Twist King’에 맞춰 흥겹게 춤을 춘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딴따라' 첫방송을 앞두고, 두 주인공의 전작을 콜라보레이션하게 되었는데, 주인공들의 열연이 잘 어우러지면서 반응이 좋았다"며 "방송이 시작되면 지성과 혜리, 이른바 '지혜커플'의 열연을 기대해주시고, 주인공을 둘러싼 또 다른 패러디도 지켜봐 달라"고 부탁했다.
'돌아와요 아저씨' 후속으로 4월 20일 오후 10시 첫방송되는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지성 분)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