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숭실대학교가 주관하고 법무부가 주최하는 ‘외국인 유학생 장기자랑 경연대회’가 다음달 13일 오후 3시 숭실대학교 한경직 기념관에서 열린다.
‘세계인의 날’ 9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에 거주 중인 외국인 유학생과 어학연수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숭실대는 본 행사가 한국인과 재한외국인이 함께하는 문화적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참가 신청은 숭실대학교 국제처 홈페이지(http://www.ssu.ac.kr/web/intl/)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이메일(ssuni@ssu.ac.kr) 또는 팩스(02-823-5915)로 이달 22일 오후6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팀별로 받으며 한 팀당 신청 가능한 인원은 1~10명이다. 경연 종목은 5분 이내의 노래, 춤, 퍼포먼스 등의 장기자랑이다.
예선 대회는 4월 29일 오후 2시에 숭실대에서 열리며, 공연장면을 UCC로 제작해 22일까지 이메일(ssuni@ssu.ac.kr)로 제출해도 심사를 받을 수 있다. 결선 진출자는 내달 4일 개별 통보할 방침이다.
본선 경연대회는 파라과이 출신으로 ‘미녀들의 수다’ 방송에 출연했던 아비가일 알데레떼의 사회로 진행되며, 영화배우 이준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