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예산군이 주최하고 예산군 야구협회가 주관한 제1회 예산군수기 전국 공무원 야구대회가 지난 17일 폐막식을 끝으로 3일간의 열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국민안전처와 산림청 등 중앙행정부처 2개팀과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25개팀, 경찰 5개팀 등 총 32개팀 10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기는 경기지방경찰청이 가져가는 기쁨을 누렸다.
또한 개인별 시상은 ▲ 최우수선수상 경기지방경찰청 김종한 ▲우수선수상 부평구청 송주형 ▲감투상 충남지방경찰청 김동근, 전북지방경찰청 김성식 ▲홈런상 금산군청 임시우 선수가 각각 수상했다.
군은 ‘예산 방문의 해’에 개최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고향처럼 머물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각 경기장 시설정비 등을 실시했으며 선수단을 환영하기 위한 현수막을 게시하는 한편 참가팀에 숙소와 음식점 정보를 제공해 사전예약을 돕는 등 다양한 편의 제공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는 예산사과를 비롯해 홍보 책자를 제작․배포하는 등 군 알리기에 주력했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군은 제68회 충남도민체육대회 및 전국중등축구대회, 대한민국산림문화박람회와 온천대축제가 열리는 스포츠의 도시, 문화와 관광의 도시 예산의 참모습을 1000여명 선수단에게 알려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시키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 등 유․무형의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전국 공무원의 상호교류와 생활체육 야구의 저변 확대 및 스포츠의 도시 예산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대회에 수상한 단체 및 개인 선수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 모두 수고하셨다”며 “첫 번째 대회인 만큼 운영상에 나타났던 여러 미숙한 점을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고 다음 대회는 한층 더 격이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