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소규모 지역아동센터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서비스 실시

2016-04-18 09:29
  • 글자크기 설정

법적 관리대상에서 제외된 172개소 대상으로 전수조사 통해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신체 발달과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을 위한 공공서비스 차원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 172개소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통해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보호·교육 등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연계사업을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로 실내공기질 법적 관리대상에서는 제외된 소규모 시설이다.

이번 전수조사에서는 미세먼지(PM10), 폼알데히드(HCHO), 이산화탄소(CO2), 일산화탄소(CO), 부유세균 등 실내공기질과 관련된 5개 항목에 대해 측정을 실시한다.

실내공기질 측정장비[1]

측정 결과에 따라 위해요소 등 현장 개선사항을 안내하고, 실내공기질 관리·운영 매뉴얼도 배부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생활환경과, ☎440-563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환경성 질환에 취약한 법적 비대상시설의 실내공기질 현황 파악과 개선 및 관리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소규모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어린이문화시설, 노인인력개발센터 등을 대상으로 매년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희규 시 보건환경연구원 생활환경과장은 “조사된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점 및 개선 사항을 정리한 후 모든 지역아동센터 및 유관기관에 제공해 실내공기질 관리에 참고 하도록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법 규제대상에서 제외된 소규모 시설에 대해 무료 실내공기질 측정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