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정선군이 코레일과 함께 “태양의 후예” 촬영지를 투어하는 관광상품을 출시했다.
최근 국내는 물론 중국과 동남아 등 외국 관광객들로부터 “태양의 후예” 촬영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서 드라마 촬영지인 정선을 오가는 '정선아리랑열차'를 이용한 새로운 관광상품이 출시되어 주목받고 있다.
이날 아리랑관광열차를 이용한 관광객들은 정선에 위치한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삼탄아트마인과 태후의 군대 막사 촬영장소 등을 둘러본 후 대한민국 예술광산 1호인 창조적 문화예술단지에 전시되어 있는 다양한 전시물품을 관람하였다. 이어 옛 지역의 향수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고한 전통시장과 따뜻한 문화가 살아있는 하이원리조트를 방문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정선군 관계자는 “정선아리랑열차의 인기에 힘입어 내국인은 물론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연계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아리랑열차를 이용하는 이번 여행상품은 청량리역을 출발해 민둥산역에 도착한 후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삼탄아트마인을 둘러본 후 고한 시장, 하이원리조트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주중과 주말에 6만 원대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