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글로벌 경쟁력 확보 '스타 벤처육성' 강화... <창업기업 육성정책 혁신 전략 발표>

2016-04-1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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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공급자 중심의 양적 투입 확대를 통해 창업저변을 확대하는데 집중했던 창업정책에서 글로벌 시장경쟁력을 확보한  '스타 벤처기업 육성'으로 획기적인 혁신이 이뤄진다.

중소기업청은 글로벌 스타벤처 육성과 경제성장의 혁신 통로 구축을 위해 '창업기업 육성정책 혁신전략'을 18일 발표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창업정책의 중심을 '저변 확산'에서 '도약 및 성장'으로 전환하고 아이디어·내수 위주 창업을 기술 기반의 해외지향형 창업으로 만들겠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 위험분산형 창업생태계 조성 및 시장밀착형 육성체계 개편을 통한 창업기업 육성정책 혁신을 통해 '제3세대 기업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중기청은 △창업기업 육성 정책의 전략성 강화 △성장사다리의 취약한 연결고리 보강 △성과지향적인 고부가 기술창업 촉진 △위험분산형 선순환 창업생태계 조성 △창업자 육성 체계의 시장밀착형 개편 등 5대 혁신전략을 마련했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글로벌 진출강화로 해외지향형 창업을 적극 육성하고 가능성에 투자하는 벤처투자 생태계를 활성화 한다는 15개 정책과제를 수립했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기술력으로 무장한 창업기업 육성은 대내외적인 위기로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우리경제에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으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핵심정책"이라며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내수 위주의 아이디어 창업’에서 우수 인력이 적극 참여하는 '해외지향형 기술창업'으로의 정책 혁신을 통해, 우리나라도 창업이 고용과 성장의 원천으로 작동하는 창업국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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