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글로벌 스타벤처 육성과 경제성장의 혁신 통로 구축을 위해 '창업기업 육성정책 혁신전략'을 18일 발표했다.
창업정책의 중심을 '저변 확산'에서 '도약 및 성장'으로 전환하고 아이디어·내수 위주 창업을 기술 기반의 해외지향형 창업으로 만들겠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 위험분산형 창업생태계 조성 및 시장밀착형 육성체계 개편을 통한 창업기업 육성정책 혁신을 통해 '제3세대 기업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중기청은 △창업기업 육성 정책의 전략성 강화 △성장사다리의 취약한 연결고리 보강 △성과지향적인 고부가 기술창업 촉진 △위험분산형 선순환 창업생태계 조성 △창업자 육성 체계의 시장밀착형 개편 등 5대 혁신전략을 마련했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기술력으로 무장한 창업기업 육성은 대내외적인 위기로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우리경제에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으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핵심정책"이라며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내수 위주의 아이디어 창업’에서 우수 인력이 적극 참여하는 '해외지향형 기술창업'으로의 정책 혁신을 통해, 우리나라도 창업이 고용과 성장의 원천으로 작동하는 창업국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