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등판하지 않았다. 오승환은 전날(17일) 2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기 때문에 무리한 등판 대신 휴식을 가졌다.
세인트루이스도 오승환 등판 없이 신시내티를 4-3으로 꺾어 전날 아쉬운 8-9 패배를 설욕했다.
세인트루이스는 3-3 동점인 8회말 2사 1루에서 에릭 프라이어가 결승 2루타를 때려 승리를 이끌었다. 프라이어는 이날 3타수 3안타 1볼넷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