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김상중“청와대 요구 정당했지만 통화시점 구조에 총력 다해야 할 때”

2016-04-17 15:24
  • 글자크기 설정

김상중[사진 출처: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편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편에서 청와대가 구조에 총력을 다해야 할 때 해경 본청에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정보를 요구해 구조의 골든타임을 놓쳤음을 밝힌 가운데 MC인 김상중이 청와대의 요구는 정당했지만 통화시점이 문제였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날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편에서 김상중은 “참사 당일 청와대 측이 해경 본청 상황실에 요구한 것들은 부당한 것은 아니고 정당한 것으로 봐야 맞다”며 “사고에 대한 파악을 위해 최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변동사항을 수시로 확인해 대통령에게 보고해야 하는 것이 그들이 해야 할 업무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편에서 김상중은 “다만 결과적으로 그 통화가 이뤄진 시점이 구조에 총력을 다했을 시간이라는 것에 아쉬움이 크다”라고 말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편에서 김상중은 “문제가 있다면 해경 수뇌부의 행동이다. 청와대 측의 요구를 스스로 해결하거나 적당선에서 끊지 못하고 123정에 전달한 그들의 행동은 그 어떤 경우에도 이해받거나 용서받을 수 없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