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쌍용자동차는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기 위해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오후 평택시 도일천 일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쌍용차 임직원 100여명이 참가해 도일천 도일교~이천교 2㎞ 구간에 걸쳐 수계 모니터링 및 수질 오염도 분석활동,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쌍용자동차가 평택시와 ‘행복홀씨 입양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일천과 통복천을 입양한 뒤 처음으로 가진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평택시는 지난해 깨끗한 명품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해 ‘쓰레기와의 전쟁’ 시책을 선포하고, 그 일환으로 기관 및 기업들이 환경정화가 필요한 지역도로나 하천 등을 입양하여 자율적으로 관리하는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광용 쌍용차 인력∙품질관리부문장 전무는 “쌍용자동차는 기업시민의식을 가지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 뿐 아니라 살기 좋은 우리 고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실천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