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전국 소방서에 따르면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 전화가 3400건 가까이 접수됐다.
부산에서만 신고 전화가 1500건 이상이 넘었고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에서도 신고 전화가 접수됐다.
14일 첫 지진 때 접수된 건수는 361건이었으나 이날 신고 건수가 3000건이 넘으며 10배 가까이 늘어다.
영남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국민안전처는 휴대 전화 긴급 문자 발송 같은 지진 경보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