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일본 구마모토(熊本)현에서 지난 14일 밤과 16일 새벽 잇따라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2명으로 늘었고 1천여명이 고립된 것으로 전해졌다. 구마모토현 경찰본부는 이날 "14일부터 발생한 일련의 지진으로 숨진 사람이 32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또 지진으로 아소산(阿蘇山) 인근의 도로가 산사태로 두절되면서 도카이(東海)대학 캠퍼스와 연결된 도로가 산사태로 매몰되며 이 대학 체육관에 대피해 있던 학생 700여명과 주민 300여명 총 1000명이 고립됐다. NHK는 두차례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가 2천100명 이상이 되는 것으로 집계했다. 관련기사7.3 지진 발생한 日 구마모토…중국 관광객 20명 고립 일본 7.3규모 강진…사망 22명,부상 2100명으로 늘어 #강진 #고립 #구마모토 #사망자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