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류재남)에서는 지난 14일 11:41경 충남 보령시 삽시도 인근 해상에서 S호(4.95톤, 승선원 3명)가 조업중인 E호(1.37톤, 승선원 1명)를 발견치 못하여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 긴급 구조에 나섰다.
보령해경은 신고 접수코 경비함정 2척, 대천해경센터, 122구조대 현장 출동하여 인명피해 및 선박상태 등 확인한 결과, 충돌시 충격으로 E호 선장(남, 68세) 허리부분 통증을 호소하여 서산중앙병원으로 이송하였으며, E호는 선미 침수중이었으나, 배수작업 실시하여 대천항으로 예인 완료하였다.
보령해경은 “최근 농무로 인한 저시정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항해시 저속운항과 견시를 철저히 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것”을 적극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