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서병수 부산시장이 제2회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재난취약시설을 현장을 찾아, 안전을 직접 챙길 예정이다.
부산시는 재난취약시설 안전관리를 위해 2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국가안전대진단 기간’으로 정하고 축대, 옹벽, 급경사지, 노후건축물 및 대형공사장 등의 취약시설에 대한 일제점검 중에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점검하는 천마산터널 및 영화체험박물관 현장은 산지 지하 암반굴취와 도심지 대규모 지하굴착 터파기 현장으로 어느 지역보다 현장 안전에 철저를 기하여 시공해야 하는 지역으로 서병수 시장은 직접 공사장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점검하여 안전관리실태 전반을 살피고 관계자 격려 및 안전사고 예방 당부 등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국민안전의 날’은 2014년 세월호 사고 이후 대형 인명피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년 4월 16일 안전 확인의 날로 지정되어, 이를 계기로 국민 스스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위험요인을 집중 점검하는 습관을 생활 속에 실천하는 안전문화 운동의 일환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서병수 시장은 “재난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시민 한사람 한사람의 안전의식이 매우 중요하다. 시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안전점검에 참여하고, 위험요소에 대하여는 안전신문고를 통하여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부탁하면서 “이번 현장점검이 일회성 점검이 아니라 앞으로 수시로 현장을 나가는 현장행정을 구현하여 ‘시민이 행복한 생활안전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며,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