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야 반갑다" 롯데하이마트, 에어컨 매출 급증

2016-04-1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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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매출 전주 대비 20%, 전년 대비 10% 증가

롯데하이마트는 에어컨 구매 고객을 위해 상품권, 캐시백, 하이마트 포인트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15일 하이마트 대치점을 방문한 고객들이 에어컨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이른 초여름 날씨에 여름철 대표 가전인 에어컨의 판매가 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판매된 에어컨 매출액이 직전 2주(3월 18일~31일) 보다 약20%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한 수치다.
남부지방의 낮 최고 기온이 27.3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가 연일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에어컨 수요가 시작된 것이다.

이 같은 수요 급증세에 따라 롯데하이마트는 에어컨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에어컨 구매 고객은 18일까지 구매 모델에 따라 상품권을 최대 20만원까지 받는다. 또 5월2일까지 구매 금액대별로 캐시백을 최대 50만원까지 받게 된다. 아울러 18일까지 투인원(2-in-1, 스탠드형+벽걸이형) 에어컨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행사 모델에 따라 하이마트 포인트 10만 점을 증정한다. 삼성전자, LG전자, 대유위니아, 오텍캐리어 등 4개 브랜드의 투인원 에어컨 모델 25종이 이에 해당된다.

하이마트 대치점 하택영지점장은 “이른 초여름 날씨에 에어컨을 문의하는 고객이 평소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며 “매장에 신제품 진열을 앞당기는 등 다가올 여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29일까지 11 개 물류센터에서 에어컨 발대식을 릴레이로 진행한다. 15일 대전에서 열린 발대식을 첫 시작으로 전국 1500여팀으로 구성된 CS마스터(에어컨 전문 설치기사) 가운데 설치 능력 및 고객 응대가 뛰어난 60개팀을 선정, 시상한 뒤 성공적인 설치 및 고객 응대 사례를 공유하며 고객 만족을 다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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