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 서비스 올리, 첫 포트폴리오 상품 투자자 모집

2016-04-1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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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올리 ]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P2P금융 서비스 올리가 총 4억원을 모집하는 첫 포트폴리오 상품의 투자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올리 포트폴리오 1호의 연평균 수익률은 12.95%로 총 투자기간은 24개월, 투자는 최소 30만원부터 최대 8000만원까지 가능하다.
총 37개의 대출채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투자자의 투자금은 각 채권에 전체 모집금액 대비 투자금의 비율만큼 투자된다.

포트폴리오 투자를 하게 되면 몇몇 채권에서 부실이 발생하더라도 다수의 우량채권에서 발생하는 수익으로 손실을 상쇄시켜 원금손실 가능성이 줄어들게 된다.

대출자들은 매달 원금의 일부와 이자를 올리에 상환하며, 올리는 이를 모아 투자자에게 만기까지 매월 정해진 상환일에 수익금을 전달한다.

올리는 이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채권들도 총 435건의 대출신청 가운데 심사를 통해 37개만 선정하는 등 대출 심사를 강화했다. 

올리의 김준범 대표는 “올리에서 대출심사를 받아보신 분들은 올리의 심사가 타 P2P대출 업체 대비 엄격한 편이라고 한다”며 “저렴한 금리에 대출을 진행해드리기 위해서는 심사가 신중해 질 수 밖에 없으며 그렇게 해야 투자자들의 수익도 극대화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올리는 보다 안전한 포트폴리오 상품 구축을 위해 기존 금융권에서 사용중인 신용평가모델에서 한 단계 더 발전된 자체 신용평가모델을 개발해  채무자의 상환능력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실시한다.

또 심사에 추가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NICE평가정보의 대출신청사기방지시스템(FRIS: Fraud Risk Identification System)과 P2P금융 업체간의 대출정보를 공유하는 'NICE P2P CB’에 가입해 안정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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